케이스 전문업체 GMC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미니타워 케이스를 소개합니다. 부담없는 가격대에 퀄리티가 괜찮은 제품입니다.

 

 

 

- 제품 개봉 -

 

▼ 음악의 신 뮤즈를 표현하려는 것인지 GMC 케이스에서 보기드문 핑크색을 사용함. 

 

▼ 일반적이면서 안전한 스티로폼 포장 방식.

 

 

 

 

- 제품 디자인 -

 

▼ 2만원 초반대 제품으로써 최대한의 만족감을 주려고 노력한것 같습니다. 일단 파워버튼이 큼지막한것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가장 먼저 누르는게 파워버튼인데 이게 크기가 작고 위치까지 구석에 박혀있으면 컴을 켤때마다 불편하거든요~ 가운데 커다란 원형의 파워버튼은 굿 초이스~

 

▼ 측면에는 통풍을위한 덕트가 설치되어 있음.

 

▼ 제품후면. 파워설치부와 메인보드 단자부분, 120mm 후면팬, pci확장슬롯과 우측하단에는 통풍구가 설치되어있음.

 

▼ 후면 120mm 쿨링팬

 

▼ PCI 확장 슬롯 4개.

 

▼ 측면 판넬

 

▼ MUSE 측면 판넬의 특징은 오픈하기 쉽도록 손잡이부분이 있다는것! 열때 확실히 편합니다...

 

▼ 제품 바닥면. 네 귀퉁이에 충격방지 스펀지를 붙일 수 있는 케이스 다리부분이 마련되어있으며, 전면베젤을 열 수 있는 손잡이가 있음.

 

▼ 전면베젤을 열때 힘이 많이 들어가지 않는편입니다. 잘 맞지 않아서 너무 헐겁게 빠지거나, 반대로 너무 꽉 껴서 끙끙대면서 열어야하는 제품은 정말 싫습니다; 요 근래 사용해본 GMC 케이스인 B-5와 이 제품 MUSE는 둘 다 전면베젤이 손쉽게 열려서 좋았습니다.

 

▼  전면베젤 오픈.

 

 

 

▼ 홀을 이용하여 전면베젤 선을 깔끔하게 투입 가능 

 

▼ 전면베젤의 선들. 메인보드의 맞는 단자에 써있는 텍스트를 보고 연결하면 끝~

 

 

 

- 제품 사이즈 -

 

▼ 제품 스펙에는 가로178mm 세로370mm 길이410mm 라고 명시되어 있지만 좀더 직접적인 비교를 통해 사이즈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일반 미들타워 케이스들과의 높이와 길이의 차이를 보시죠.

 

▲ 길이는 오히려 미니타워인 MUSE가 더 길군요. 미니타워이지만 고사양 그래픽카드를 지원하기 위해 길이를 양보할 수 없었나 봅니다. 

 

 

 

- 케이스 오픈 및 구성품 -

 

▼ 아무것도 없는 쾌적한 제품 하단부가 특징.

 

▼ 오픈하면 들어있는 지퍼백에는 PCI확장슬롯을 막을 수 있는 덮게와 조립에 필요한 나사, 쇼트방지링, 비프음 스피커, 케이스 하단에 붙일 스펀지, 메인보드 장착용 나사 3개가 들어있음.

 

▼ 구성품의 스펀지를 부착한 모습.

  

 

 

- 내부구조 및 시스템설치 -

 

▼ 내부 전면부에는 5.25인치 베이 2개와 3.5인치 베이 3개가 지원됩니다. 스펙에는 3.5인치 2개라고 되어있는데 5.25인치 베이 바로아래에 3.5인치 하나더 장착가능합니다. 전면부 하단에는 120mm 쿨링펜 하나더 장착할 수 있습니다.

 

 

 

▼ 케이스 내부 후면에 기본장착 되어있는 120mm 쿨링펜과 PCI확장슬롯.

 

▼ CD롬은 전면베젤 분리하여 앞쪽에서 삽입.

 

 

 

▼ 앞쪽에도 안쓰는 케이스에서 분리한 120mm 쿨링펜 장착하였음. 

 

▼ 3.5인치 HDD는 3개 장착하였음.

 

▼ 제품이 전체적으로 나사구멍이라던가 틀이 딱딱 맞아떨어져서 설치시 별다른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메인보드와 파워를 얹어서 시스템 설치가 완료된 모습.

 

▼ HD4850을 장착하고도 전면 쿨링펜과의 거리가 아직도 여유있습니다.

 

 

 

- 설치후 작동 -

 

▼ 전원을 ON시키자 우측상단의 녹색 전원LED와 붉은색 HDD LED가 깜빡입니다.

 

 

▼ ODD 이상없이 스위치 잘 먹고 오픈도 잘 되네요

 

▼ 마음에 드는 큼직한 파워버튼~ 뮤즈 케이스 디자인의 포인트라고 볼 수 있죠

 

 

- 총평 -

 

GMC는 고급형 케이스도 많이 만드는 업체이지만 보급형 케이스 시장도 경쟁력을 갖추는듯 합니다. 보통 미니타워나 슬림 등의 케이스는 협소한 공간과 쿨링능력 부족 등으로 고사양에는 적합하지 않은게 사실인데, 오늘 살펴본 GMC의 MUSE같은 경우 HDD를 3개이상 달지 않는다면 베이가 부족하진 않을것이고, 그래픽카드 장착공간은 매우 넉넉하였고, 전면에 120mm 쿨링펜을 하나 더 장착하여 충분한 쿨링효과를 볼 수 있고 쿨링펜 2개를 돌려도 120mm이기 때문에 아주 조용한 편에 속했습니다. 즉 M-ATX 보드를 이용한다면 메리트있는 케이스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요즘에는 이동성을 생각하거나 스몰사이즈를 쓰려면 아에 노트북을 선호하고, 고사양으로 가려면 차라리 넉넉한 빅타워를 쓰자는 생각이 주를 이루는 분위기이지만, 전면 디자인이 아담하고 깔끔하면서 넉넉한 내부공간을 지원하는 MUSE같은 미니타워 케이스도 한번쯤 눈여겨 보는게 어떨까요~

 

피스커뮤와 GMC의 지원으로 가성비가 뛰어난 보급형 미들타워 케이스인 B-5를 만나보았습니다. (현재 가격대는 2만원 초중반)

케이스 전문업체답게 2만원대 케이스임에도 디자인이나 확장성, 편의성에서 괜찮은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 개봉 및 외부디자인 -

 

▼ 제품박스

 

 

▼ 일반적이면서 안정적인 포장 

 

 

▼ 제품 전면 디자인입니다. 버튼과 포트들은 위쪽으로 배치되어 있네요~ 가정집에서는 일반적으로 케이스를 책상 아래쪽에 두는경우가 많아서 그에 적합한 배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 상단 전원,리셋버튼과 USB2.0포트 2개와 마이크,헤드셋 연결포트. 그 아래에는 ODD커버의 모습. 

 

 

▼ 제품 중간쯤에는 멀티리더기 장착을 염두하여 Push방식의 커버가 달려있습니다.  

 

 

▼ 측면 판넬

 

 

▼ 측면 판넬 내부의 모습. 버니어 켈리퍼스가 없는 관계로 두께측정은 생략합니다. 팔랑거릴만큼 얇은 두께도 아니지만 과거 풍2 케이스처럼 두꺼운 수준도 아닙니다. 두께는 기존에 사용하던 R-5와 비슷하게 느껴집니다.

 

 

▼ 안정적인 에어 가이드의 구조를 볼 수 있음

 

 

▼ 후면 파워장착부분 아래쪽에 80mm 쿨링팬 2개가 설치 가능합니다. PCI 확장슬롯 7개를 제공하는군요.

 

 

 

 

▼ 제품 바닥면에는 충분한 높이의 발이 4개 달려있습니다. 보통 저가형 제품에는 발이 없는경우가 많은데 기본적으로 갖출건 갖추었군요~

 

 

 

 

- 내부 디자인 -

 

▼ 케이스 내부의 모습입니다. 보급형주제에 5.25인치 베이 3개(내부2개 외부1개)와 3.5인치 베이를 7개나 제공합니다. 3.5인치 베이가 전면 쿨링펜 바로앞에 위치해있어 발열이 심한편인 HDD의 쿨링에 효과적이겠네요.

 

 

▼ 후면부에 80mm팬 2개를 장착하면 왠만한 시스템은 여름에도 끄떡없겠네요. 물론 오버클럭이라던지... 셋팅이 너무 극으로 치우치면 이걸로는 부족하겠죠?

 

 

▼ 제가볼때 B-5의 가장 큰 특징은 보급형이면서 전면 3.5인치 베이를 7개나 제공하고 그 7개의 베이에 장착되는것들에 대한 쿨링이 중점적으로 제작되었다는 점입니다. 즉 가격부담없는 보급형 케이스로 HDD를 여러개 사용하려는 사람에게 적합해보입니다.


 

 

▼ 제품내부 바닥에 제조일자로 보이는 스티커가 부착되어있음

 

 

▼ 각종 나사와 쇼트방지링, 부팅 비프음 스피커, 브라켓 하나와 이상한부품 2개가 들어있는 지퍼백

 

 

▼ 전면베젤과 연결된 케이블입니다.

 

 

▼ 전면베젤 안쪽의 모습이죠. 전면베젤이 끙끙대며 빼야할만큼 잘 안빠지는 제품들이 간혹 있는데 그런제품은 정말 싫습니다... B-5는 전면베젤이 살짝 당기니까 쏙 빠져서 만족스러웠습니다.

 

 

▼ 접착용 실리콘의 흔적이 남아있네요. 안쪽이니까 별로 상관없는듯 합니다.

 

 

 

 

▼ 보시다시피 전면베젤 하단은 전면 LED 쿨링의 불빛이 보이게 하기 위해서 투명하게 되어있습니다.

 

 

▼ 전면베젤이 분리된 상태의 케이스

 

 

▼ 120mm LED 쿨링펜이 보이네요

 

 

▼ 전면 LED펜 가동을 위해서 파워서플라이의 4핀전원과 연결해야하는 케이블.

 

 

 

- 케이스 내부 설치 -

 

▼ 기존 사용 케이스(CANNON R5)에 설치된 시스템. 이제 B5로 이동합니다~

 

 

▼ B-5의 전면베젤을 분리한 상태에서 ODD를 앞에서 밀어넣습니다. 일단 밀어넣어만 두고 나사는 조이지마세요. 아니면 나중에 파워서플라이 장착한후에 넣으시길~ 

 

 

▼ 메인보드 장착 완료. M-ATX 메인보드라서 공간이 많이 남네요 ㅎㅎ

 

 

▼ 2개의 하드디스크를 전면 120mm 쿨링펜 바로앞에다가 장착

 

 

▼ 파워서플라이는 아래와같이 밀어넣어야 합니다. 아까 ODD를 나사로 고정하지말라고 한 이유를 알겠죠?  

 

▼ 케이스 후면에서 파워서플라이의 나사를 조여줌으로써 장착 완료.

 

 

▼ 전면베젤 케이블을 아래와 같이 넣으면 나중에 상단 ODD가 케이블에 걸려 나오지못하게됩니다.

전면베젤 케이블은 전부 ODD의 위쪽으로 집어넣어야 됩니다.

 

 

▼ 설치가 완료된 모습.

 

이사를 완료하고 선정리는 귀찮아서 하지않은 상태가 되겠습니다~; 선들은 씨디롬 아래쪽 공간에 잘 밀어넣어주었네요... 현재 상태에서 HDD를 밑에서 4번째칸으로 올려서 장착할 경우 아까전에 HDD장착 사진에서 설명한것과 같이 그래픽카드 HD4850과 간섭이 일어나니 3.5인치 베이는 실질적으로 7개중 5~6개만 사용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길이가 아주 긴 그래픽카드는 사용이 힘들 것으로 보이네요. HDD와의 간섭을 고려하지 않았을 경우 최대 276mm까지 지원합니다.

 

그리고 그 5~6개 중에서도 맨위의 2개는 HDD를 장착하려 할 경우 아래 사진과 같이 나사구멍이 잘 맞지가 않았습니다. 최대한 밀착 시킨 상태입니다. HDD라서 그런걸까요? 멀티리더기 장착시에는 잘 맞을지 의문입니다.

 

하지만 그 밖에 여러가지 요소들을 종합해서 생각해볼때 훌륭한 보급형 케이스라는것이 제 생각입니다.

장소에 따라 다르겠지만 가정이나 PC방에서는 화려한 LED쿨링펜이 케이스의 값어치가 높아보이게 해주는 역할을 톡톡히 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또한 각종 메모리카드들이 흔하게 사용되는 요즈음 멀티리더기 장착을 위한 전면 디자인은 플러스 점수를 주고싶네요.

 

▼ 전원 ON~ 보급형 케이스이지만 전혀 저급하지 않은 풍모를 뽑내고 있음.

 

▼ 전면 120mm 쿨링팬은 소음이 약간 있습니다. 그렇게 큰건아닌데 120mm치고는 좀 크게 들리는듯한 수준... 당연히 일반적인 80mm 쿨링팬보다 조용합니다 ㅎㅎ 소리에 아주 민감한분이 아니라면 그냥 패스하셔도 될 부분입니다.

 

▼ GMC 삼형제~~ (R5 CANNON / B5 / MUSE)

 

GMC의 케이스들은 저마다의 특색이 뚜렷한듯 합니다. 좌측의 R5는 ODD와 HDD가 세로로 장착되어 그만큼 케이스의 길이를 줄이는데 성공하였고, 우측의 MUSE는 보급형 미니타워 케이스임에도 후면 120mm 쿨링팬 기본장착에 전면 120mm쿨링팬 추가장착이 가능하면서 하이앤드급 그래픽카드 장착이 가능한 내부공간으로 설계된점이 인상적이고, 오늘 리뷰한 B-5는 넉넉한 5.25인치, 3.5인치 베이와 그만큼의 발열을 감당할 수 있는 전면쿨링펜의 위치, 그리고 멋스러운 LED쿨링팬이 바로 그것이죠. B-5에 이어 B-6는 어떤제품이 나올지 기대해 보면서 B-5 필테를 마칩니다.

 

- 이상 GMC B-5 리뷰를 마칩니다 -


1-개봉 및 구성품
2-외부구조
3-내부구조
4-설치편
5-활용편
6-총평


DM-7 배틀크루즈 리뷰 1 - 개봉 및 구성품

디지털존(DZONEI)에서 출시한 미들타워 PC케이스 DM-7 배틀크루즈는 PC방 사장님들과 직원들을 위해서 PC방에 특화된 2만원대의 케이스입니다.  도난방지와 더불어 데이터 관리에 있어서도 뛰어난 편의성을 제공합니다. 일반 사용자들에게도 유용한점이 있으니 리뷰를 참고 바랍니다.

케이스 후면에 부속품들이 매달려있네요. 뜯어보겠습니다.

배틀크루즈의 가장 중요한 도구라고 할 수 있는 특수 육각렌치특수 나사, 키보드 및 마우스 도난방지장치, 일반나사들, 쇼트방지링이 들어있습니다.
특수 나사로 조여진 부분은 일반 렌치로는 열리지 않고 특수 육각렌치가 있어야만 열 수 있습니다. 분실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겠네요.

▲ 특수 육각렌치특수 나사

키보드 및 마우스 도난방지장치

완충제? 동그랗고 말랑한 스폰지로 되어있습니다.


다음편 ☞ DM-7 배틀크루즈 외부구조

DM-7 배틀크루즈 리뷰 2 - 외부구조

◇ 전면

배틀크루즈의 전면부는 하이그로시 광택 처리하여 고급스러움을 더했습니다.

전원 버튼이 최상단에 위치해있어서 모니터 뒤에 본체를 배치하는 방식을 취하는 PC방이나 케이스를 바닥에 놓는 일반 사용자들도 사용하기 편리합니다.

그 바로아래 위치한 것이 외부 HDD 베이 입니다. 
일반 케이스는 하드디스크를 장착/분리 하려면 측면 판넬을 열어서 작업해야 하는 반면, 배틀크루즈는 외부 베이를 통해 즉각 교체가 가능합니다.

이것은 HDD 교체가 잦은 사람에게 유용한것은 물론이고, PC방이나 컴퓨터 여러대로 동일한 시스템을 사용하는 장소에서 HDD 백업 및 복구에 매우 유용합니다.

외부 HDD베이 아래에 위치한 전면 지원 단자는 USB 2.0포트 2개와 사운드 입/출력 단자 외에도 4핀 전원 커넥터 단자와 SATA 포트를 제공하여 ODD나 HDD를 케이스 외부에서 연결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4핀커넥터 ↔ SATA 젠더는 별매입니다)

이는 PC방 운영이나 PC를 여러대 사용하는 일반사용자들에게도 매우 유용한 기능입니다. PC방에서는 비용을 절약하기 위해 PC를 여러대 조립 하더라도 ODD는 1개 내지는 2개만 구입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럴때 ODD를 사용하기 위해 매번 케이스를 열었다 닫았다 하는 수고를 해야 합니다. 하지만 배틀크루즈는 필요할 때에만 간편하게 연결해서 사용하면 되기 때문에 시간이 절약됩니다.
또한 백업용 HDD를 연결하는 데에도 편리합니다.


◇ 측면


측면판넬의 통풍구에는 80mm 또는 120mm 팬을 2개까지 확장할 수 있습니다.
샤시의 두께는 동일 가격대의 케이스들과 마찬가지로 그다지 두껍지는 않습니다.


◇ 후면


후면에서 특이한점은 90mm 팬 통풍구 바로아래에 키보드/마우스 도난방지 장치를 장착할 수 있는 홈이 있고 그 아래에는 7개의 확장슬롯을 지원하는데 슬롯 우측에 보이는 것 처럼 여기에도 도난방지 장치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역시 PC방 특화 케이스답게 물샐 틈 없는 도난방지 시스템이 되어 있네요.


다음편 ☞ DM-7 배틀크루즈 내부구조

DM-7 배틀크루즈
리뷰 3 - 내부구조

▲ DM-7 배틀크루즈만의 장점이자 특징인 외부 HDD베이를 가능하게 해주는 부분입니다. 저곳에 SATA 케이블을 연결해놓으면 전면에서 HDD를 밀어넣을 때 알아서 연결됩니다. 조금 안맞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SATA포트 위치는 한번에 잘 맞았습니다.
 

▲ 바닥면에 2.5인치 SSD 1개를 장착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제품의 전면베젤은 안쪽에서 나사를풀어야 분리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ODD와 외부 3.5인치 베이를 지원하지 않는 제품이기 때문에 전면베젤을 분리할 일은 거의 없어보입니다.

▲ 제품후면에는 90mm팬이 기본장착 되어 있습니다. 3핀 전원을 사용합니다. 후면 상단에 파워서플라이 베이가 있습니다.

▲ 전면과 연결되는 각종 선들.

전면 SATA포트와 4핀 커넥터를 지원하기 때문에 각 커넥터를 기본 지원합니다.
케이스 전면에 리셋버튼이 없으므로 리셋 커넥터는 없습니다.


다음편 ☞ DM-7 배틀크루즈 설치편

 

1-개봉 및 구성품
2-외부구조
3-내부구조
4-설치편
5-활용편
6-총평



DM-7 배틀크루즈 리뷰 4 - 설치편
 

그래픽카드 및 사운드카드 설치를위해서 확장슬롯 도난방지장치를 제거합니다.

 


후면 90mm팬의 3핀전원 선의 길이가 제 메인보드(TF780G)의 3핀포트까지 너무 아슬아슬 했습니다. 처음에는 검은색 선이 짧아서 거리가 닿지를 않았는데, 검은색 선만 짧다는점이 이상해서 분리해서 살펴보니 팬 조립이 잘못되어 있었습니다.
다시 잘 끼워넣고 하니 길이가 딱 나오네요.

하지만 그래픽카드를 장착하니 눌려서 더욱 팽팽해졌습니다. 길이가 3센치만 더 길었어도 여유있었을 것 같네요.

외부 HDD 도킹 시스템을 사용하기위해 안쪽 연결부위에 SATA케이블을 연결해줍니다.

나사가 필요 없이 그냥 HDD를 집어넣으면 됩니다.

처음에는 위 사진처럼 서랍이 끝까지 들어가지 않아서 전면 덮개가 닫히지 않았는데, 이런경우 다음과같이 해결하시면 됩니다.

해당부분의 나사를 풀어서 슬라이딩 베이를 약간 안쪽으로 넣어주면 되는데,
사진을 기준으로 우측으로 이동시킨후 다시 조이면  해결됩니다.
본 테스트 제품은 남아있는 저 나사가 고장이나서 빼는데 애좀 먹었습니다.

▲ 후면에 장착되는 도난방지 장치는 케이스 뚜껑을 덮기전에 케이스 안쪽 후면에서 나사를 조여주어야 합니다.

메인보드 - 파워 - HDD - CPU와 쿨러 - 램 - 각종포트연결의 통상적인 순서로
설치하였고 메인보드와 각종 부품을 장착하는데 공간적인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미들타워답게 전체적으로 공간은 여유가 있습니다. 그래픽카드도 최대 30센치까지 지원하기 때문에 길이가 많이 남는 모습입니다.
후면팬 3핀 케이블이 좀 타이트 했던점을 제외하면 설치는 무난했습니다.

▲ 특수 나사로 보안까지 신경써서 마무리 합니다.  가정집이라 부품 훔쳐갈사람은 없지만요

설치가 완료된 모습입니다.
이제 전원 ON.

다음편 ☞ DM-7 배틀크루즈 활용편

DM-7 배틀크루즈 리뷰 5 - 활용편

▲ 내부 부품들까지 설치완료된 배틀크루즈의 모습

설치가 끝났으니 배틀크루즈가 자랑하는 기능들을 활용해 보겠습니다.


먼저 외부 HDD 슬라이딩 베이의 HDD가 밀어넣는것 만으로 제대로 결합이 되는지 실험해본 결과 정확히 맞아 들어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다음 전면 4핀 커넥터와 SATA포트를 이용해 외부에서 ODD와 HDD를 연결해 보았습니다. 이 때 아래 사진같은 4핀커넥터->SATA로 변환해주는 젠더가 필요한데 이건 기본구성품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는점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주로 PC방을 겨냥한 케이스라는 점을 생각해 보면 이 케이스로 PC를 40대 조립하더라도 변환젠더는 ODD의 갯수 이상은 필요가 없을 것이고 그렇다면 변환젠더 한두개를 별도 구매 하고 케이스 40개의 단가를 내리는 쪽이 바람직하기 때문에 구성품에서 빠지는게 맞다고 생각이 되네요.

아무튼 젠더와 SATA2 케이블을 이용해서 먼저 ODD를 연결해보았습니다.

(그림을 클릭하시면 크게 보입니다)

F: 정상적으로 인식하는 모습입니다. 일반 가정집을 기준으로 보면 크게 유용하지 않아 보일수도 있지만 PC를 50대만 조립한다고 생각해도 ODD 1개 내지는 2개로 필요한 컴퓨터에 바로바로 연결해가며 사용한다면 비용절감이 많이 되겠죠.

다음은 250GB HDD를 장착해 보았습니다.

(그림을 클릭하시면 크게 보입니다)

역시 정상적으로 인식하는 모습입니다. E드라이브로 잡혔군요.
저같은 경우는 전면 HDD베이에는 운영체제가 설치된 하드를 넣었구요, 자료백업용 하드는 이렇게 전면 케이블로 연결해서 사용하게 될 것 같네요.

아 그리고 제가 원래 후면팬이 120mm인 케이스를 사용했었는데, 배틀크루즈는 후면팬이 90mm입니다. 그래서 소리가 좀 날줄 알았는데 80mm팬이 아니라서 그런지 별로 소음이 없었습니다. 팬소음 정도는 만족입니다.

▲ 키보드,마우스 도난방지 장치를 설치한 모습

키보드,마우스 도난방지 장치는 USB타입의 제품에도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케이스 안쪽에서 나사로 조이는 형식이기 때문에 특수나사로 조여진 케이스를 열지 못하면 키보드와 마우스도 훔쳐갈 수가 없습니다. 키보드,마우스 훔치던 사람들은 배틀크루즈가 많이 팔리지 않기를 바래야겠군요ㅎ


다음편 ☞ DM-7 배틀크루즈 총평

 

1-개봉 및 구성품
2-외부구조
3-내부구조
4-설치편
5-활용편
6-총평


DM-7 배틀크루즈 리뷰 6 - 총평


▷ 제품패키지

여러가지 케이스를 사용해 봤지만 다른 제품들에서는 볼 수 없었던 배틀크루즈에서만 볼 수 있었던 구성품이 특수 육각렌치와 특수 나사들입니다. 아 키보드,마우스 도난방지 장치도 있네요. 제가 PC방사장님이 아니라서 이런제품을 접할 기회가 없었기 때문일수도 있지만 특히 특수육각렌치는 재미있었습니다. 잃어버리지 않도록 유의해야겠어요


▷ 디자인

전면 하이그로시 코팅은 손자국이 쉽게 난다는 단점이 있지만, 손자국만 잘 닦아놓으면 무광보다 훨씬 고급스럽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어설픈 장식이나 군더더기가 없는편이 오히려 마음에 들었습니다.


▷ 가격

도난당하는 것을 방지하고, 외부에서 디스크 연결시 생기는 시간절약 효과를 감안한다면 2만원대는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이라 생각합니다. 싸구려 마우스라도 하나에 몇천원은 하잖아요. 케이스값 아끼려다 도둑맞으면 손해입니다.


▷ 편의성

전원버튼이 케이스 맨 위에 달려있어서 모니터 뒤에 본체를 배치하거나 저처럼 바닥에 본체를 놓고 사용하는경우에 사용하기 편리합니다.

케이스 내부에 3.5인치 HDD를 4개까지, 2.5인치 SSD를 1개 장착할 수 있고, 케이스 외부에서도 전면단자를 이용해 언제든 HDD연결이 가능합니다.

케이스를 열지 않고도 ODD, HDD, USB 연결을 모두 지원하기 때문에 HDD를 자주 분리하거나 ODD 하나로 여러대의 PC에 돌려쓰는 경우에 시간적으로 상당히 절약이 됩니다.


▷ 아쉬운점

PC방 특화 케이스라는 컨셉으로 출시된 만큼 PC방이나 공공장소 전용 케이스라고 놓고 생각해보면 크게 아쉬운점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일반 사용자가 사용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은점이 몇가지 있었습니다.

ODD 베이가 없기때문에 PC방 사장님이 아닌 일반 사용자들의 경우 불편함으로 작용할 수도 있습니다. 매번 올려놓고 사용하기엔 미관상 좋지않고 매번 연결했다 뺐다 하기는 귀찮기 때문이죠.

만약 케이스 상단에 ODD나 HDD를 놓기 좋게끔 전류가 통하지않는 재질의 바닥으로 된 홈이 있었다면 이러한 단점이 조금 커버가 되지 않았을까 싶네요.

그리고 육각렌치의 마감이 다소 거친 느낌이 있네요.


▷ 총평

DM-7 배틀크루즈는 꼭 PC방이 아니더라도 똑같은 케이스로 여러대의 PC를 조립해야 하는 환경이라면 장점이 많은 케이스입니다. 하지만 그렇지않은 일반 가정집에서의 PC유저가 일부러 구매해서 사용하기에는 뭔가 애매한 제품입니다. 물론 저렴한 가격의 케이스에서 외부 HDD베이와 전면 SATA단자까지 필요한 사람에겐 유용합니다.

제조사에서도 잘 알고 있겠지만요 두마리 토끼를 잡으려다가 품질도 애매하고 단가가 높아져서 망하는 것을 많이 봤는데 배틀크루즈는 확실히 PC방같은 다수의 컴퓨터를 조립해야 하는 곳을 타겟으로 정한 제품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다면 시장성이 있어 보입니다.

특히 도난의 위험이 있는곳에 PC를 배치해야 하는 모든장소에서 활용성이 뛰어날 듯 합니다. 자신이 일하는 곳이 방문자가 많은 장소라면 고객용 PC의 케이스로도 적합합니다. 이 외에도 도난방지와 편리한 디스크 연결이 필요한 환경에서 사용하실 PC케이스를 찾는 분들께 추천 드립니다. 이상 리뷰 끝.


처음으로 돌아가기 ☞ DM-7 배틀크루즈 개봉 및 구성품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