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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폰] Creative Aurvana Air 행거형 이어폰


2010년 봄에 구매한 오르바나 에어..
국내 출시전 프리오더 이벤트로 구매해서 1년 반정도 사용하고 있는 이어폰이다.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좋아하는 이어폰 한두개씩은 있을것이다.

가격대를 떠나서 이어폰마다 소리가 다 다르기때문에 자기취향에 맞는 이어폰을 찾는것이 중요하다. 나에게는 오르바나 에어가 그런 이어폰이었다. 저, 중, 고 어느한쪽에 치우치지않고 답답하지않고 시원한소리를 내주는 오픈형 이어폰이다.

10만원대에서도 충분히 하이퀄리티 사운드를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궂이 수십만원짜리 고가형 이어폰으로 넘어가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

얼마전까지 사용하던 '에티모틱 리서치' 사의 HF5를 찜질방에서 분실하는 일만 없었어도 에어를 구매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자고 일어났는데 누가 채갔다;) HF5역시 평탄한 성향의 이어폰이었기 때문이다. 에어와 달리 커널형이긴 했지만...
에어가 오픈형이다보니 야외에서 커널형을 선호하던 나에게는 불편한점도 있어서... HF5를 대신할 커널형도 필요해서 이전에 포스팅한 인이어2도 함께 사용중이다.

결국 크리에이티브 제품만 세개를 번갈아가며 사용하는 샘인데...
야외에선 주로 인이어2, 집에선 오르바나 라이브, 집에서나 야외에서 운동할땐 에어를 쓴다.

운동할때 에어를 쓰는 이유는 무게가 정말 가볍고 귀에 거는 형태라서 이어폰을 끼고 뛰어다녀도 이어폰이 빠지지 않아서 편하다. 오픈형이라 터치노이즈도 없다.

 

아래의 커다랗고 광택나는 헤드폰은 오르바나 라이브.

 

오르바나 에어로 노래를 듣다보면 어쩌다가 이어폰을 착용하고 있는걸 잊을때가 있다.
그만큼 가볍고 착용감이 좋다. 안경을 끼는데 불편하지 않다. 디자인도 괜찮고.
또한 형상기억합금으로 만들어져서 그런지는 몰라도 잠잘때 끼고 잠든적도 많은데 1년 반이지난 지금도 처음형태를 유지하고 있다
오래 사용할 오픈형이어폰을 찾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프리오더 구매 사은품으로 받은 2.5`` 외장하드 케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