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컴퓨터/주변기기/주변기기

[Tablet] TG삼보 드림아트 PM-0405 타블렛(태블릿)리뷰 2편

리뷰 1편 - 제품박스, 개봉 및 구성품, 디자인
리뷰 2편 - 실제 활용편




- 드라이버 설치 -

타블렛을 사용하려면 드라이버 설치와 프로그램이 필요하기때문에, PM-0405도 드라이버와 번들프로그램, 사용자메뉴얼 파일이 담긴 CD를 제공합니다. CD를 분실하거나 없을경우 TG마우스(http://tgmouse.co.kr/)

 -> (이 사이트가 없어져서 수정합니다.)   TG태블릿(http://tgtablet.com/)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설치가 완료되면 컴퓨터-속성에서 펜 입력 사용가능으로 나옵니다.

 

 



- 설정하기 -

※ 윈도우 7을 기준으로 설명합니다

타블렛을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약간 설정을 해줘야합니다.

 

 

 

▲ 이름이 저렇게 안나오고 HW Tablet (32비트) 라고 나올수도 있습니다. 아무튼 저걸 실행하세요...

 

▲ [기본설정] - 클릭 민감도 설정은 펜압을 감지하는 정도를 조절합니다. 조절을 왼쪽으로 할수록 펜을 조금만 눌러도 압력을 감지하게되고, 오른쪽으로 할수록 펜을 강하게 눌러야 압력을 감지합니다. 위에 곡선 그래프로 나타나죠...
더블 클릭 속도는 말그대로구요...
압력 테스트 구역에 펜으로 직접 써볼수 있습니다. 바로밑에 지우기 버튼을 클릭하면 지워집니다.

 

구역 조절은 매우 중요한 설정이에요.

구역조절은 모니터상에서 타블렛 펜을 사용할 범위를 지정하는건데 작은 타블렛일수록 범위설정이 중요합니다. PM-0405는 매우 작은 타입이므로 범위설정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모니터 전체가 구역으로 설정되어있는데, 이렇게 되어있으면 타블렛으로 세밀한 작업을 하기가 힘들죠... 해보면 아시겠지만 펜을 조금만움직여도 커서가 휙휙 지나가니까요.

정확한 설정을 위해서 먼저 아래와같이 포토샵이나 일러스트같은 프로그램을 실행한후 새문서를 만듭니다. 만들때 캔버스 크기를 가로5인치 세로4인치로 만듭니다. (꼭 인치가 아니라도 5대 4의 비율로 만드세요). 그리고 줌/아웃 기능으로 원하는 타블렛 활용영역만큼 크기를 조절해줍니다. 그다음 위 사진에 빨간색으로 표시되어있는 '부분화면'을 클릭합니다.

그럼 화면이 뿌옇게 되는데 그때 아래설명대로 범위를 설정해줍니다.

 

 

설정을 마쳤으면 저장을 눌러 설정 프로그램을 종료시키고 타블렛위에서 펜을 움직여 설정한 범위내에서 움직여지는지 확인해봅니다.

PM-0405의 화면이 가로5인치 세로4인치이기 때문에 위 설정과정에서 5대4의 비율은 매우 중요합니다. 왜 중요한지 알고싶으시면 부분화면 지정을 가로로 길~게 또는 세로로 길~게 설정한다음 펜을 움직여보시면 알수있슴니다...ㅋㅋ 한마디로 커서의 정확한 이동거리를위해 필요하다는 말이죠

이렇게 설정이 끝났으면 모니터 전체영역일때보다 정교한 작업이 가능해진것을 느낄수 있습니다. 이제 각자 사용하는 프로그램에서 타블렛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 타블렛 활용 -

타블렛 사용시 장점은 장시간 마우스를 잡고있을경우 손목에 무리가가는데, 마우스보다는 손목에 무리가 덜간다는것과 펜압력 감지가 된다는점이죠. 펜압력감지가 되면 브러쉬 하나로 가늘고 굵은 선을 전부 표현가능하고 선의 시작과 끝을 좀더 멋스럽게 표현할수 있습니다. 이러한 장점을 일러스트 CS5.1에서 간단히 보여드리지요.

 

마우스로 쓴건 굵기가 전부 일정하고 곡선이 매끄럽지 못하고 약간 심심한느낌이 드는데, 태블릿으로 쓴 손글씨는 선의 굵기변화 덕분에 좀더 멋스러운 손글씨 제작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음...그림의 퀄리티보다는 선의 느낌에 집중해주세요ㅋㅋ 느낌만 보여드리려고 줌을 하지않고 그냥 그린거지만 줌으로 좀더 디테일한 작업을 하면 훨씬 느낌이 살것같네요. 그림실력이 늘면 도전해봅니다 ㅋㅋ

꼭 그림 하시는분 아니더라도 오토캐드같이 마우스를 오래 잡고있는 프로그램 사용시 타블렛을 적절히 섞어서 활용하면 손목피로를 덜어줍니다.

 




- 총평 -

수십만원짜리 고가형 타블렛처럼 멀티터치 컨트롤이나 펜의 뒷면이 지우개가 되는 등의 기능은 없었지만, 5만원대 타블렛으로써 디자인과 구성은 좋았습니다. 일러스트 전공이지만 고가의 타블렛을 사기 부담스러운 사람도 전문가용으로 넘어가기 전에 타블렛에 충분한 적응기간을 가질 수 있는 제품이라고 생각 됩니다. 사용하는사람의 실력만 좋다면 PM-0405만으로도 훌륭한 결과물 나올 수 있을것 같습니다.

처음에 배송받았던 제품이 불량이라 압력을 줄 경우 커서가 오른쪽으로 3미리정도씩 밀리는현상 있었는데 새로 보내주신걸로 다시 테스트해보니 정상작동 하였습니다^^ 다행히 전제품이 다 그런게아니라 제가 받은것만 불량이었군요. TG삼보 드림아트 시리즈... 가격과 퀄리티 모두 만족스럽습니다.